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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반등의 실마리 찾았다

윤근수 기자 입력 2019-06-25 07:35:00 수정 2019-06-25 07:35:00 조회수 0

(앵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테랑과 신인들의 고른 활약으로
강팀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박수인 기자

(기자)

통한의 끝내기로 올 시즌 5연패를 당한 뒤
다시 만난 LG 트윈스,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기 위해
최원준 선수가 날아 올랐습니다.

◀SYN▶
(끌어당깁니다. 오른쪽. 우익수가 뜁니다. 몸을 날리면서 이 타구를 잡습니다.)

9회말 투아웃 2루 상황에서는
김선빈 선수가 몸을 던져
한 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SYN▶해설위원
(이건 기아 선수들이 첫 승을 하겠다는 연패를 끊겠다는 열정을 모은 그런 한 경기가 되겠습니다.)

첫 승은 어려웠지만 그 다음은 쉬웠습니다.

18안타를 몰아치며 7:0 완승.

이로써 기아는 SK와 LG,
두 강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이어가며
지난 주 4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2승을 책임졌고,
최형우 선수는 홈런 2방으로
상대팀들을 무너뜨렸습니다.

한 경기에서 5안타 기록을 세운
기아의 샛별,
박찬호 선수를 비롯해
젊은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6위 삼성을 반 경기 차로 따라잡은 기아는
이번 주 키움과 KT를
원정에서 차례로 만납니다.

(CG)두 팀에게 상대 전적에서 밀려있고,
그동안 홈보다는 원정 경기에서
승률이 낮았지만
상승세를 탄만큼 해볼만한 경기입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가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하며
5강 불씨를 살려낼 수 있을지
기아타이거즈가 중요한 갈림길에 섰습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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