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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생활)장마시작..현황 및 전망

이다솔 기자 입력 2019-06-26 20:20:00 수정 2019-06-26 20:20:00 조회수 7

◀ANC▶
기상청의 예상보다 빨리
광주 전남에 장마가 시작됐고,
첫날부터 비가 요란하게 내렸습니다.

100mm 이상 내린 지역도 있었는데요.

자세한 장마 소식을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올해 장마는 요란하게 시작됐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빗줄기는
오전 중 금세 강해져,

광주 전남 곳곳에서
시간당 20mm의 세찬 비가 쏟아졌고.

완도와 여수 일부지역에서는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 들어 빗줄기가 약해지긴 했지만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여수와 고흥 등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여전히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사이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s/u)
"오늘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당분간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금요일에는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비가 주춤하겠지만,

주말부터는 또다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올 여름 장마철에도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임수정 / 기상청 기후서비스과
"남부지방의 평년 장마기간 32일 중 비가 내린 날은 17.1일로 장마기간의 절반 가량 돼고, 강수량은 348.6mm로 연 평균 강수량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합니다."

특히 올 여름에는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수가 잦은 지역에서는
집 안팎의 하수구와 배수구의 막힌 곳을
미리 정비하는 등
꼼꼼한 대비를 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mbc 뉴스 이다솔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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