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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100배 즐기기

송정근 기자 입력 2019-07-01 07:35:00 수정 2019-07-01 07:35:00 조회수 0

(앵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이제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대회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데요.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담을 계기로
북한 참가 가능성에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93개국 7천 7백여명의 선수와 임원,
심판 등이 참여합니다.

1973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대회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집니다.

그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수영은 기록의 대회인만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는 게
더 재미있게 대회를 즐길 수는 방법입니다.

남자 선수 중에는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 선수와
쑨양 선수가 몇 개의 메달을 획득할 지가
관심 거리고, 여자 선수 가운데서는
이미 14개의 금메달을 가지고 있는
케이티 레데키 선수가 금메달을
더 추가 할지가 관심거리입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김서영 선수와
임다솔 선수, 다이빙의 우하람 선수가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북미 정상의 극적인 판문점 회담을 계기로
북한 참가에 대한 기대가 커진 가운데,

북한 선수들이 참가한다면
전통적으로 강했던 다이빙과 아티스틱 수영에서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수들의 기록 뿐만 아니라
풍성한 문화 행사들도 이어집니다.

11일 전야제 행사로 케이팝이 함께 하는
시민 화합 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대회 기간 동안 '물, 빛 그리고 흥'을 주제로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매일 진행됩니다

또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남도 관광투어 패키지 상품이 운영되며,
수영장 주변에 특별관광안내소도 설치돼
외국인들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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