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에 이어
광양제철에서 오염물질 무단배출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광양만권 환경문제가 쟁점입니다.

전남 동부권 환경문제가
국회 국정감사 대상에 오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ＥＮＤ▶

지난달 24일 열린
순천시 민선 7기 1주년 기자회견,

이 자리에서 허 석 순천시장은
동부권 환경문제는 생존권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양만권의 환경문제는
지도상의 경계를 넘어서야 한다며
국정감사를 건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ＩＮＴ▶
허 석 순천시장
"저는 전남동부권의 환경 문제로 나가고자
하고요. 가을에 필요하면 국정감사를 요청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전남동부권의 환경문제를
여수, 순천, 광양시민이 함께 모색해야 된다."

앞서 순천시의회도
광양만권 대기오염물질 관리강화를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대기오염물질으로 인한 환경오염 영향과
시민건강에 대한 유해성 조사를 요구한 겁니다.

때문에 국회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기 배출물질 농도 측정업체를
기업이 직접 선정하는 '셀프 감시' 발주를
막는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전국의 산업단지가 비슷한 상황이라며
국정감사에서 환경노동위원회의 중점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ＩＮＴ▶
주승용 국회부의장 [C/G 처리]
광양만권뿐만 아니라 울산이나 대산과 같은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곳에는 다 해당이 되었기
때문에 금년에 국정감사에서 환경노동위원회의
중점사항으로 국정조사를 해야되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전남동부권 환경문제는 이제 자치단체를 넘어
정치권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양만권의 대기오염물질 논란이
국정감사로 이어질 지가 또다른 쟁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