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해 상반기 동안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은
기록적인 흥행 열풍을 이어갔습니다.

하반기에도 만여세대의 분양 물량이
대기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5월 분양한 이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67대 1.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아파트 분양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분양 열풍은 상반기 내내 계속됐습니다.

광주에서 분양된 9개단지의
평균 경쟁률이 47대 1을 기록하면서
1순위에서 100% 마감됐습니다.

◀ＳＹＮ▶
여경희 연구원(부동산 114)
"(광주는) 입주 5년 이하의 아파트가 10%대에 불과하고, 또 상대적으로 10년 초과 아파트가 많아서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가 상당히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광주 지역에
아파트 분양 물량은
계속 쏟아질 전망입니다.

당장 이번달에만 4천여 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분양되는 물량은
만여세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ＳＹＮ▶
여경희 연구원(부동산 114)
"(상반기 광주 지역)입주 물량이 약 9천여 가구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 점으로 미뤄볼때 상반기만큼은 열기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ＩＮＴ▶
정진석 대표(S&P 컨설팅)
"(하반기 물량은)1군 건설사들이 분양하는 단지라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단지라 청약.분양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현장 분위기입니다)"

분양가 규제와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정부의 추가적인 대책은
분양 시장의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봇물처럼 밀려드는 분양 홍수에
전문가들의 전망도 엇갈리면서
실수요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어느때보다 필요합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