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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수영 축제 개막..'생명과 평화'

송정근 기자 입력 2019-07-12 20:20:00 수정 2019-07-12 20:20:00 조회수 0

◀ANC▶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지구촌의 수영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경기는 이미 시작했고,
이 뉴스가 끝나면
곧바로 개회식이 진행됩니다.

(여)세계영선수권대회 개막에 맞춰
오늘 뉴스데스크는
광주,목포,여수MBC 3사가
공동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남)그럼 먼저,
개회식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여)광주여대 다목적체육관에서는
각국의 선수단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잠시 뒤인 8시 20분부터 개회식이 열립니다.

(남)현장 연결합니다. 송정근 기자?
지금은 식전 행사 중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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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지금은 개회식을 앞두고
분위기 고조를 위한
식전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약 30분에 시작되는
개회식을 지켜보기 위해
시민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이용섭 광주시장도
개회식에 참여해 환영사와
개회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VCR▶

개회식은 '평화의 물결 속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개회식의 관전 포인트는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물이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는 '합수식'입니다.

인간의 욕망으로 오염된 죽음의 물을
'광주의 빛'으로 치유하고, 이를 순환시켜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5.18민주광장 분수대와 광주여대 체육관
두 곳에서 이원 중계로 진행돼
생동감을 더할 예정인데요.

광주여대 체육관에선 다양한 영상과 함께
아쿠아그래피, 그리고 360도 대형영상 등을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출연진 역시 다양합니다.

우선 광주 시민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개회식 행사에 참여해
직접 광주를 세계에 알리고,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가인 임종률 씨와
가수 소향, 송순섭 명창 등이 출연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개회식이 열리고 있는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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