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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기간 날씨

이다솔 기자 입력 2019-07-12 20:20:00 수정 2019-07-12 20:20:00 조회수 8

◀ANC▶
수영대회가 한여름에 열리다보니
날씨가 경기와 관람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는데요,

대회 기간 날씨를
기상센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 전해주시죠.

◀VCR▶

네, 대회 초반에는 구름이 많이 끼면서
폭염 수준의 더위는 없겠지만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한 날이 많겠습니다.

다음주 중반에는 장맛비 소식이 들어있어서
대회기간, 기상정보를 잘 확인 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주말 날씨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전남 동부 “내륙”지역에서만
5~20mm의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경기가 치러지는 광주와 여수에서는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경기장 별 자세한 주말 날씨 살펴볼까요?


먼저, 수구와 다이빙 경기가 있는
남부대학교입니다.

대체로 구름의 양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은 29도에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 하겠습니다.

특히 실외 경기장에서 열리는
수구 경기를 관람하러 가신다면,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하시고요.

장시간 햇볕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시기 바랍니다.
또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도
챙겨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티스틱 수영 경기가 열리는
염주종합경기장도
낮 기온 28도에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역시나 습하겠습니다.

이번엔 여수 앞바다를 따라
‘수영 마라톤 레이스’가 펼쳐지는
여수 해양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낮 기온 25-27도로
광주보다는 비교적 선선하겠고,

일요일에는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면서,
맑은 날씨 속에 오픈워터 경기가
진행될 수 있겠습니다.

여름철이라 수온은 22도 안팎으로
높게 올라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수영하기에 가장 좋은 온도인
26-27도 보다는 조금 낮은데요.
경기하기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파도는 0.5에서 1m로
안전한 수영 레이스가 가능하겠습니다.

이번 주말동안에는
장마전선이 제주도 부근에 머물겠지만,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광주와 전남으로 북상해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지나는 동안
남해상의 물결은
1m에서 2.5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오픈워터 경기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밖에 실외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도
장맛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2019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면서

지금까지 대회기간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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