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조만간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광주에서는
고분양가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정부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관련 내용이 담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은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에는
입법 예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입법 예고 기간 40일이 지나면
고분양가 논란이 거셌던 광주지역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전면 도입됩니다.

광주시는 후속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미 각 구청에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분양가 상한제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배윤식 건축주택과장/광주시
"고분양가 가격을 잠재울 수 있게 되고, 또 일반 시민들이 적정한 가격에 주택을 매입을 하게 됨으로써 부동산 투기도 예방이 되는 그런 기대 효과가 있겠습니다."

(스탠드 업)
이렇게 되면 광주지역에서만 만 5천 세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민간공원특례 사업도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권 아래 놓이게 됩니다.

최근 광주지역에서
고분양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우려됐던
민간공원특례사업의
고분양가 논란도 잠재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아파트 분양 시장도
실수요자 위주로 급속히 개편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ＳＹＮ▶
여경희 수석연구원/부동산 114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고, 향후 저렴한 물량이 대거 공급되면 장기적으로 집값 안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하지만, 민간 건설사들이 공급을 줄이면서
부동산 거래 절벽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대와 우려 속에 시행되는
민간 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광주 지역 부동산 시장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