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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스타 선수들이 떳다

송정근 기자 입력 2019-07-18 20:20:00 수정 2019-07-18 20:20:00 조회수 0

(앵커)
내로라하는 수영 스타들이
오는 일요일부터 시작하는
경영 경기를 앞두고 몸풀기에 들어갔습니다.

스타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세계수영선수권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아시안게임 여자 2백미터
개인혼영에서 금메달을 딴 김서영 선수가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물감을 익힙니다.

김 선수는 적응 훈련 첫 날,
무리하지 않고 차분히 물살을 가르며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개인혼영 2백미터에서 2분 8초대의
한국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 선수는
최근 몇 년 동안 기록 단축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인균/김서영 선수 감독
"시합에 필요한 스피드 훈련을 마지막으로 훈련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훈련이 잘 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서영 선수 이외에도 세계적인 수영스타들이 남부대 메인풀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선수촌에 입촌한
차이나 특급 쑨양 선수는 자신의 주력 종목인
4백미터에서 4연패를 기록하기 위해
코치진과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지금까지 14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 선수가
무안공항을 통해 광주에 입성했습니다.

(인터뷰)케이티 레데키/미국 수영선수
(이번 세계수영대회 목표는 무엇인가요?)
멋진 시간을 보낼 것이고.. 미국을 대표해서
잘하겠습니다. (금메달 몇 개 딸 것으로
예상하나요?) 지켜봐야겠죠..

또, 지난 대회 7관왕을 차지하며
수영황제 팰프스의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는
카엘렙 드레셀 선수도
적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박양재/관람객
"광주에서 이렇게 수영선수권대회가 열려서 너무 좋고요. 세계적인 선수 쑨양 선수라든지 다른 선수들, 세계적인 선수들을 이렇게 광주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기대됩니다."

(스탠드업)
수영대회에서 가장 많은 42개의 금메달이
걸린 경영 종목.

선수들은 오는 21일부터
물 속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누구인지를 가리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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