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자율주행 특수목적 차량 '육성'

이계상 기자 입력 2019-07-24 20:20:00 수정 2019-07-24 20:20:00 조회수 6

(앵커)
광주시도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이번에는 탈락했습니다.

신청 분야는 자율주행차,
특히 청소차 등
특수 차량의 실증 실험 분야였습니다.

광주시는 사업계획을 보완해
올 연말로 예정된
2차 선정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45인 승 대형 버스가
도로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며 주행하고있습니다.

자동으로 운전대를 돌려 좌회전하고,
앞 차량이 멈추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채 멈춰섭니다.

운전자가 특별한 조작을 하지 않더라도
차량이 사고 없이
자율주행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입니다.

(인터뷰)박태원(KT 자율주행팀)
"현재 레벨 4까지 와 있구요. 레벨 4라함은 자
동차가 주로 운전을 하고 운전자가 개입을 최소
화하는 단계를 뜻합니다."

광주시는 이같은 산업 생태계 변화에 맞춰
광주를 자율주행차량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거듭 요청했습니다.

특히 청소차와 고소작업차 등
특수목적의 차량들이 도로에서
실증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것입니다.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자율주행 특수목적 차량들이
광주에서 성능 시험을 할 수 있게 되면
관련산업 육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역 60여 개 기업이
특수목적 차량생산에 참여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인터뷰)박상호(광주시 자동차산업과)
"특수목적 차로는 광주가 어떤 집적화단지가 새
로 생길 수 있는 부분이고 산업에도 큰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됩니다."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과
친환경 부품 인증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특수목적 차량 생산 기반도
광주에 함께 조성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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