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와 생활)장마 끝...폭염 시작

이다솔 기자 입력 2019-07-26 20:20:00 수정 2019-07-26 20:20:00 조회수 8

◀ANC▶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저녁 무렵부터
곳에따라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망을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비가 오는 듯 마는 듯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다 할 시원한 비가 내리지 않는 데다
기온은 높게 오르는 탓에
꿉꿉함은 더해갑니다.

◀INT▶
(강병선)
"장마철이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습하고 매우 불쾌지수가 높은 그런 날씨 같아요"

(양길심)
"저녁까지 너무 습하니까.."

흐리고 후텁지근한 날은
토요일인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낮 한때 약한 비가 오락가락 하겠고
광주와 전남지역의 낮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인 일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북한쪽으로 북상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이번 주말을 끝으로
올 여름 장마가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S/U)
장마가 끝나고 나면
폭염이 다시 고개를 들겠습니다.
앞으로 뚜렷한 비소식도 없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INT▶
(광주지방기상청 / 박정은 주무관)
"모레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북태평양고기압은 덥고 습한 성질을 띄고 있고, 또 낮 동안에 일사까지 더해지면서 무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 부터는
폭염특보 기준인
33도 이상으로 기온이 오르는 날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겠고.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계속돼
밤낮없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체력관리에 힘쓰고
특히, 농촌과 건설 현장 등의 야외 근로자들은
온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MBC 뉴스 이다솔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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