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슈인-문화) 달빛 아래 만나는 동구 문화재

이미지 기자 입력 2019-08-08 07:35:00 수정 2019-08-08 07:35:00 조회수 6

(앵커)
근대 광주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만나보는
2019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 걸음'이
내일(9)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어떤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는지
미리 둘러보시죠.
광주문화재단 이유진 정책연구교류팀장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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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저녁에 진행되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어떻게 구성돼있는지 궁금해요.
답변 1)
동구에 문화재가 몇 점 있을까요? (저는 공부해서 알고 있습니다. 29점이죠) 이렇게 많은 문화재가 있을까 싶은데요. 동구달빛걸음은 이런 문화재들을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눠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각각 시간의 향기, 오월의 향기, 근대의 향기가 주제인데요.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옛 전남도청과 서석초등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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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지난해에도 참가자들한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걸로 아는데,
올해 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있나요?
답변 2)
광주읍성 유허에서는요. 광주읍성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맞은 편에 있죠. 오지호 화백의 남향집 작품을 각색한 시대 거리극을 올해도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은데요. 특히 올해는 동구 곳곳 문화재를 영상과 체험으로 만나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이기 때문에요. 동구 문화재의 자랑스러움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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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이 외에 다른 테마도 있죠..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요?
답변 3)
근대의 향기 서석초등학교에서는요. 독립서점들이 추천한 책들을 만날 수 있고요.  
그리고 오월의향기 옛 전남도청 건물이죠. 1930년대 일제강점기 때는요. 당시 관공서 건물들을 대부분 설계와 시공을 일본인들이 했단 말이죠. 그런데 한국인 건축가 김순하가 있어요. 설계와 시공과정에 참여를 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당시에 건축물에서 볼 수 없었던 그런 독특한 의장들을 한 번 눈여겨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주변 문화시설을 밤 11시까지 야간개장하기 때문에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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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문화재 이야기는 알고 가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혹시 전문가와 함께 다니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을까요?
답변 4)
문화재 이야기꾼과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 동구 달빛 기간에는요. 동 밖에 마실길투어, 근대문화여행, 오월시간여행, 이야기마당 오월 등을 1일 2회 또는 수시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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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들도 많이 
준비돼있죠?
답변 5)
문화재 달빛 공방, 달빛 소망등, 그리고 종이로 지산동 5층 석탑을 만들기도 해요. 무형 문화재와의 만남 같은 행사도 있고 공연도 매우 다채롭습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프로그램을 하루에 둘러봐야 하는 것 보다 내일 그리고 토요일 이렇게 금요일, 토요일로 나눠서 천천히 산책하듯이 둘러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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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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