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와 생활_휴가철 무더위

이다솔 기자 입력 2019-08-09 20:20:00 수정 2019-08-09 20:20:00 조회수 7

◀ANC▶
폭염특보가 오늘로 12일째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무더위가 이어진다는데...
언제쯤 폭염이 누그러질지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망해드립니다.

◀VCR▶

절기 입추가 하루지난 오늘도
더위의 기세는 여전했습니다.

구름이 많이 끼면서
강한 햇볕은 덜했지만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게 오르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더위를 피해 산간 계곡을 찾은 시민들은
시원한 그늘과 물줄기 옆에서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랩니다.

◀INT▶
(천영희)
"집에 있을 때는 더워서 숨도 못쉬겠더니 이렇게 좋은데 오니까 너무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김순애)
"에어컨 밑에 있으면 너무 몸도 안좋고 습도가 높은데 여기 나오니까 좋아요."

절기상 말복인 일요일까지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와 전남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동안의 열기가
밤사이에도 이어지는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특보가 주말까지 계속될 경우
전남지역의 폭염특보는
2주 연속 확대, 강화되며
이어지는 셈입니다.

한편 제9호 태풍 레끼마와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중입니다.

이동경로는 아직도 유동적인 상태지만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는
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다음 주 월요일
한차례 비가 쏟아지겠고.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S/U)
비가 내리는 월요일을 기점으로
기온은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30도를 웃돌며 덥긴 하겠지만
폭염특보수준의 더위는 누그러들겠습니다.

MBC 뉴스 이다솔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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