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컬 푸드의 진화

이재원 기자 입력 2019-08-09 20:20:00 수정 2019-08-09 20:20:00 조회수 0

◀ANC▶
싱싱한 산지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로컬 푸드 매장이
요즘 인기가 높은데요.

단순히 먹거리만 판매하던
로컬 푸드 매장이
도심권에서는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복합 점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잘 포장된 고추와 각종 야채가 소비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나주시 산포면 지역의 시설 하우스에서
생산된 야채로 재배자의 이력까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INT▶
최미영/소비자
"상태가 싱싱하고 좋은 것 같아요. 직접 나오니까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로컬 푸드에 참여하는 2백여 농가는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단순화된 유통 구조로 판로 걱정을 덜었습니다.

◀INT▶
조영숙/생산자
"직접 거래를 하다보니까 그 농가를(소비자들이) 저희를 알아서 직접 전화를 해서 물건이 맛있더라 좋더라 ..그런 면에서 참 좋더라고요."

싱싱함과 저렴함을 무기로
로컬 푸드 직매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지 6년만에
매장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만
30곳을 넘어섰고, 연 매출도 8백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농가 지도를 통한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최대 12억원까지 지원하는 전라남도의 정책도
로컬 푸드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또, 도심권에 들어서는
로컬 푸드 매장은 단순한 판매에서 벗어나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복합 점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INT▶
장경일 조합장/나주 산포 농협
"물건을 출하할때는 정확히 그 날짜를 지켜서 출하할 수 있도록 지도 계몽하고 있고요.
그래야만이 우리도 소비자하고 신뢰성을 쌓을 수 있고.."

유통 혁신을 통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로컬 푸드 매장.

금융 서비스까지 품에 안으면서
무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