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송정근 기자 입력 2019-08-20 20:20:00 수정 2019-08-20 20:20:00 조회수 0

(앵커)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의 이름이
광주글로벌모터스로 정해졌습니다.

이 회사를 운영할 합작법인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선임됐습니다.

첫 소식은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형 일자리 논의가 시작된지 5년여 만에
사회대통합 일자리를 구현할 기업체가
드디어 모습을 갖췄습니다.

출범식을 겸한 발기인 총회에서
합작법인 이름은
'광주글로벌모터스'로 결정됐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구현할 사업이자
세계시장을 향해 힘차게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총사업비 5천7백54억원
가운데 자기자본금 2300억원이 갖춰졌습니다.

1대 주주는 광주시가 출자한 그린카진흥원,
2대 주주는 현대자동차, 3대 주주는
광주은행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이용섭/광주 시장
"자동차공장은 친환경화, 디지털화, 유연화를 통해 지속 가능성, 수익성, 확장성 등 3대 목표를 실현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선임됐습니다.

산자위원회에서 활동한 3선 국회의원으로,
중앙정부와 경제계와의 가교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습니다.

이사 3명 가운데 나머지 2명은
2,3대 주주인 현대차와 광주은행이 추천하고
노동계에서도 2명을 추천할 예정입니다.

(현장음)송종욱/광주은행장(합작법인 3대 주주)
"우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광주은행의 맡은 바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모든 창립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이달 중에 업무를 시작합니다.

또 앞으로 추진할 사업이
사회대통합형 일자리 사업인 점을 감안해
증자할 때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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