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신안 섬 농지에 불량 퇴비 수백 톤 무단 투기

문연철 기자 입력 2019-08-28 20:20:00 수정 2019-08-28 20:20:00 조회수 9

폐기물에 가까운 퇴비가
신안 섬지역 밭에 대량으로 버려져
신안군이 현장 조사와 성분 분석에 나섰습니다.

지난 23일 자은면 송산리 밭에 투기된 퇴비는
무안의 모 퇴비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비닐 등 각종 이물질이 많고 악취도 심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사고 있습니다.

MBC가 확인한 결과
투기된 퇴비는 신고된 50톤 보다
열 배 이상 많은데다
사전 신고 규정을 지키지 않고
배출 이후 신고했는데도
관리당국인 무안군은
서류를 접수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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