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립광주과학관이
문을 연지 7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방문객이 꾸준히 늘면서
과학관 운영비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데,
국립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운영비의 40%를 광주시가 부담하고 있어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즐겨찾는시설 가운데 하나가 광주과학관입니다.
(c.g-1)
/개관 2년차인 지난 2014년
관람객 수는 45만 여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엔 85만 5천여 명으로
연평균 17.3%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c.g-2)
/이에 따라 인건비와 시설유지비 등이 늘어나
지난 2014년 45억여 원으로 시작한 운영비가
올해는 68억 원가량으로 치솟았습니다./
(전화 인터뷰) 국립광주과학관 관계자
"계속해서 시설이 (확충)되면서 인력이 늘어나
잖아요. 그런 (운영)경비들이 늘어난 거죠."
문제는 과학관 운영비의 40%를
광주시가 부담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2009년 체결된 협약에 따라
과학관 건립비의 30%를 광주시가 지원하고,
매년 발생하는 운영비도
시가 분담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c.g-3)
/과학관에 투입되는 시비는
지난 2014년 11억여 원에서 시작해
올해는 2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 인재 교육을 위한 국립 시설인데도
광주 뿐만 아니라 대구와 부산 과학관이
시비 보조를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호(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국립과학관에 걸맞게 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원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타 시도하고 연계해서 관
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기에다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어린이과학체험관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광주시가
또 다시 운영비 40%를 부담하기로 해
국립 시설이
지방재정을 옥죄는 상황이 되풀이되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국립광주과학관이
문을 연지 7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방문객이 꾸준히 늘면서
과학관 운영비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데,
국립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운영비의 40%를 광주시가 부담하고 있어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즐겨찾는시설 가운데 하나가 광주과학관입니다.
(c.g-1)
/개관 2년차인 지난 2014년
관람객 수는 45만 여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엔 85만 5천여 명으로
연평균 17.3%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c.g-2)
/이에 따라 인건비와 시설유지비 등이 늘어나
지난 2014년 45억여 원으로 시작한 운영비가
올해는 68억 원가량으로 치솟았습니다./
(전화 인터뷰) 국립광주과학관 관계자
"계속해서 시설이 (확충)되면서 인력이 늘어나
잖아요. 그런 (운영)경비들이 늘어난 거죠."
문제는 과학관 운영비의 40%를
광주시가 부담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2009년 체결된 협약에 따라
과학관 건립비의 30%를 광주시가 지원하고,
매년 발생하는 운영비도
시가 분담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c.g-3)
/과학관에 투입되는 시비는
지난 2014년 11억여 원에서 시작해
올해는 2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 인재 교육을 위한 국립 시설인데도
광주 뿐만 아니라 대구와 부산 과학관이
시비 보조를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호(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국립과학관에 걸맞게 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원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타 시도하고 연계해서 관
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기에다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어린이과학체험관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광주시가
또 다시 운영비 40%를 부담하기로 해
국립 시설이
지방재정을 옥죄는 상황이 되풀이되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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