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반면 태풍으로 연기되기도 했던
가을 축제는 활기를 찾았습니다.

당분간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ＶＣＲ▶

7,80년대 가요가 울려퍼지는
충장로 거리.

시민들은 옛 모습 그대로인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하기도 하고.

작두펌프로 물을 퍼 올리며
옛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ＩＮＴ▶ (정혜령)
"충장 축제 한다고 나왔는데 옛날 거리 오니까 옛날 추억도 생각나고 참 좋네요."

그 사이 아이들은 굴렁쇠를 굴리고
뽑기도 하며
색다른 놀이터를 즐깁니다.

태풍이 지나고
맑은 날씨를 되찾은 충장로에는
추억의 충장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활기가 가득합니다.

◀ＩＮＴ▶ (김선정·정동현)
"날씨가 좋은데다가 축제까지 하니까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다~"

기상청 예보가 나와있는
앞으로 열흘 동안은
오늘처럼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주말인 내일부터는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가을이 더 깊어지겠고
피부에 닿는 공기가
확연히 더 차가워지겠습니다.

내일 광주의 낮 기온은
21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7도 가량 떨어져
한동안 이어졌전 늦더위도 사라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 아침기온도
14도까지 떨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도
더 쌀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S/U)
내일부터는 낮 동안에도
긴소매 차림이 좋겠고요.
아침 저녁으로는
꼭 겉옷을 챙겨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 이다솔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