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이슈인-경제) 광주역*전남대 주변 도시재생사업 탄력

이미지 기자 입력 2019-10-08 07:35:00 수정 2019-10-08 07:35:00 조회수 5

(앵커)
광주역 주변과 전남대 인근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 계획이
지난주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덕분에 북구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정진석 경제평론가와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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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광주역 주변 도시재생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으로 분류되던데요, 
어떤 변화가 생기는 건가요?
답변 1)
일단은 광주시 2020년 도시재생계획을 들여다보면 크게 근린재생형과 경제기반형이라는 걸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경제기반형은 좀 아무래도 거점사업이라고 보시면 돼요. 전략적 기반이 마련한 거점사업인데 지금 광주역이 경제기반형 사업인데요. 구도심 상업 유휴부지와 구도심 상권 활성화시킬 수 있는 복합업무타운개발과 함께 전남대학교와 북동성당을 연결하는 역사문화의 거리를 함께 조성해가지고 그쪽 일대를 광주역을 경제중심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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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광주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7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거죠, 
그러면 정부는 이 사업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건가요?
답변 2)
어떻게 보면 도시재생은 도시발전의 또다른 얼굴입니다. 도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정책인데요. 정부의 역할은 말 그대로 행정적 지원, 행정의 인허가를 빨리 한다랄지 재정을 지원하는 문젠데 이번에 도시재생하는 경우에는 특이하게 정부가 공공기업을 동원해서 모든 부분들을 다 관장하고 있더라고요. 초기단계에선 바람직한 방법이나 실행단계에 가선 민간부분에 일자리 창출이랄지 공공부문 기여를 갖다가 어떻게 조화롭게 이뤄낼지는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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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사실 광주역 도시재생사업은
KTX가 정차하지 않게 되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시작된 건데...
장성역을 계기로 광주역도 다시
KTX가 정차해야 한다는 요구도 거세거든요.
광주역에 KTX가 정차하게 되면,
지금 추진되는 사업이 어떻게 될까요?
답변 3)
전반적으로 우리가 상식적으로 봤을 때 현재 도시재생계획 하에서 광주역에 KTX가 정차한다고 한다면 당연히 광주역 일대 도시재생이나 사업성공 자체가 확률이 커지는 것은 아주 일반적인 상식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런데 이제 문제가 실제 이용객들 외에 관광이나 비즈니스쇼를 창출하게 되면 우리 광주역 어떤 주변의 관광성 상품이랄지 비즈니스에 대한 경쟁력있는 컨텐츠가 있어야 되는 부분이 맞고, 이게 중장기적인 사업이라서 송정역과 광주역이 두 군데가 함께 성공하는 길로 가야한다면 가장 중요한 그 콘텐츠 부분에서 어떤걸로 채워 넣어야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반드시 지금부터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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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전환) 전남대 주변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도 
광주역과 함께 심의를 통과했는데요, 
이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4)
이 사업은 국비 150억을 포함해서 마중물 사업비 300억을 가지고 예산확보를 한 사업인데요. 전남대 일원 정문과 후문에 어떤 경계를 허물면서 중흥동 일대 22만 5천 제곱미터의 큰 부지에 창업지원센터와 주민거점관, 일자리 허브센터, 기숙사 같은 거점 시설들과 함께 시민강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이게 지금 사실은 중흥동 일대에 도시정비사업이 재개발사업과 맞물려서 시너지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기대들을 하고 계신데요. 아직은 이제 사업초기니까 대부분 교육 위주로만 가고 있는 상황이라 좀 지켜봐야하는 부분이고 결국에는 관에서 주도하는 사업과 청년들의 도전이 잘 아루러져서 기존의 도시재생과 시너지를 내야하는데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섣불리 얘기할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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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그 밖에 송정역세권과 
백운광장에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도 
시민들의 관심이 큰데요,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답변 5)
여기도 근린재생형인데요. 송정역 같은 경우는 지원센터가 각 주민들을 강좌를 통해서 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주민들 역량이 기본적으로 되어야지 도시재생은 이뤄지는 사업이거든요. 그런데 두 군 데 전부 틀린 게 있다면 송정역은 1913 송정시장을 중심으로한 관광과 문화의 거점으로서 강좌와 교육으로 많이 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백운광장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기반시설이 백운고가 철거와 봉선동과 주월동을 연결하는 터널공사랄지 구보훈병원을 이용하는 청년일자리센터 등을 활용해서 복합적으로 가는 성격인데요. 중요한 것은 광주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의 공통점은 일자리입니다. 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은 민간이 결국은 추후에 들어와야 된다는 것인데 그 민간이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공공부문에 기여를 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전체적인 사업의 키 포인ㅇ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주 도시재생활성화 대상 60곳..? 
이 중 관심지역 도시재생 추진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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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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