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슈인-문화)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치유도시

이미지 기자 입력 2019-10-10 07:35:00 수정 2019-10-10 07:35:00 조회수 8

(앵커)
최첨단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내일(11)부터 일주일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주제는 
'치유도시, White Magic City'인데요.
 
광주문화재단 이유진 정책연구교류팀장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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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올해 주제가 '치유도시'인데요,
어떤 의미가 담겨있습니까?
답변 1)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안도감이 찾아올 때 '치유된다'라고 말하잖아요. 미디어 아트를 통해 고단한 현실세계를 잠시 잊고 그 너머의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기대하는 마음이 담긴 주제인데요. 이번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는 공부하는 미디어아트보다는 보고, 느끼고, 좋아하는 미디어아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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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이번 개막 퍼포먼스에
가수 '솔비'씨가 참여한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었죠?
답변 2)
음악하는 솔비지만, 미술작가로서 이름은 '권지안'입니다. 음악하는 솔비와 미술하는 권지안이 스스로 협업하는 셀프-콜라보레이션 시리즈입니다. 하이퍼리즘 바이올렛을 선보입니다. 퍼포머먼스 페인팅인데요. 며칠 전에 프랑스 파리에 현대미술 축제입니다. 라니블랑시에 참여를 했어요. 현지로부터 굉장히 아름답고 재밌다라고 하는 찬사를 받았는데요. 가수이자 권지안 작가는 예술을 하게 된 동기를 위로와 치유라고 했습니다. 삶을 포기하려던 순간에 다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준 하늘의 선물, 이제는 개인의 치유가 아닌 세상의 치유를 위해 미술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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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작품이 전시되니까
골고루 둘러보면 좋을텐데..
특히 주목할 만한 전시도 있나요?
답변 3)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펼쳐질 빛오브제가 기대가 됩니다. 네덜란드팀 토어의 '반딧불이 들판'이 굉장히 시적이던데요. 첨단테크놀로지를 통한 아날로그적 정서가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미디어 월에서 선보이는 이배경 작가의 작품 '연기'도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권과 다름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특별전도 살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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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속으로 관객이 직접 들어가보는
프로젝트도 있다고 하던데,
이건 어떤 건가요?
답변 4)
관객과 미디어아트가 하나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진시영 작가 작품인데요. 아시아문화전당 복합6관 열린마당에서 펼쳐집니다. 다면형 미디어 파사드입니다. 아시아문화전당 건물 외관하고 계단하고 바닥하고 이 모든 것을 연결해 시도되는 새로운 시돕니다. 단초점 렌즈 12개 채널을 하나의 채널로 연결해서 70m가 넘는 몰입형 영상을 구현하는 그런 시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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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알겠습니다. 
이런 큰 예술 페스티벌이 진행될 때
살펴볼 만한 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들이 모이는 포럼
인데요..
이번에는 어떤 포럼이 열리는지도
함께 안내해주세요.
답변 5)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정책포럼이 이번주 토요일 12일에 열립니다. 포럼의 기조발제를 유네스크 파리본부의 문화정책 및 개발문화 국장 '파올라 레온치니 바르톨리'가 맡습니다.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보다' 주제인데요. 오전 오후 종일로 선택가능한 인터넷 접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광주시가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된 지 5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활기차고 유쾌한 전시와 포럼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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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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