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기독병원 노사 협상타결, 파업43일만에 복귀

김철원 기자 입력 2019-10-10 20:20:00 수정 2019-10-10 20:20:00 조회수 0

파업과 직장폐쇄로 첨예하게 맞섰던
광주 기독병원 노사가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기독병원지부는
병원측과 협상 끝에 오늘(10) 새벽,
공무원 임금에 연동해서 지급하던
임금지급율을 4년 안에 철폐하고
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 등을 순차적으로
통상임금에 포함시킨다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8월 29일 파업에 들어간
기독병원지부 소속 간호사와 직원들은
파업 43일만에 업무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병원측도 직장폐쇄를 풀면서
간호사들이 오늘 밤 근무조부터 투입돼
병원 운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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