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산강 수질악화 주범 '광주시 하수처리장 방류수'

김철원 기자 입력 2019-10-10 20:20:00 수정 2019-10-10 20:20:00 조회수 0

영산강 수질을 흐리는 주요 원인이
광주시 하수처리장 방류수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은
영산강환경청 국정감사에서
"영산강 수질 상태가 4대강 가운데
가장 나쁘다"며 "영산강 본류와 비교했을 때
광주시 하수처리수 비율이 특히 높은 것이
수질악화 요인 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승촌보 평균 유량의 24%가 광주에서 처리한
하수가 차지하고 있는데 갈수기 때는 59%까지
늘어난다는 겁니다.

김 의원은 "광주시 하수처리장의
가동률이 103%로 과부하에 걸려있다"며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해 처리용량 증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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