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종제 광주 부시장 '불출마'

이계상 기자 입력 2019-10-11 20:20:00 수정 2019-10-11 20:20:00 조회수 8

(앵커)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던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사실상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 부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처음으로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총선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정 부시장은
민간공원 2단계사업 추진과 관련해
자신과 관계 공무원들이
검찰 수사를 받고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남은 공직 기간동안
광주시정에 전념하고 행정가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 동남갑 출마를 염두에 두고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여왔던 정 부시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수사가 시작되면서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신인이면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갖춘
정 부시장이 결국 총선 불출마로 돌아서면서,

예비 후보군이 난립했던
광주 동남갑 선거구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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