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도관이 영치금 3억 원 빼돌려 인터넷 도박

이계상 기자 입력 2019-10-13 20:20:00 수정 2019-10-13 20:20:00 조회수 6

교도관이 수용자의 영치금을 빼돌려
인터넷 도박을 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법무부와 목포교도소 등에 따르면
교도관 A씨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 6월까지
수용자들의 영치금 3억 3천여 만 원을
횡령했다가 최근 적발됐습니다.

A씨는 영치금 관리 업무를 하며
현금으로 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빼돌려
인터넷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무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내년부터 영치금 현금 접수를 폐지하고
가상 계좌로만 영치금을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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