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시아 각 나라의 문화를 살펴보고
화합과 연대를 모색하는
'아시아문화주간' 축제가
오늘(17)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유진 광주문화재단 정책연구교류팀장과
좀 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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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아시아문화주간,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텐데...
어떤 행사고,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됩니까?
답변 1)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다음주 23일, 24일에 열립니다. 한국을 비롯해서 아세안 10개국 문화부장관이 참석하는 회의입니다. 23일에는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 25일에는 아시아 문화포럼, 잇따라 10월 28일, 29일에는 아시아와 유럽 15개 도시 시장들이 참여하는 그래서 창의산업성장을 통한 문화도시의 경쟁력을 논의하는 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CICA 포럼이 열립니다. 공연 전시 행사도 30여 개나 열립니다. 오늘은 시청자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참여할 수 있는 포럼 위주로 설명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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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포럼은 보통
전문가의 행사로만 생각하기 쉬운데요...
시민들도 참석할 수 있는
포럼이 있나요?
답변 2)
좀전에 말씀드린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를 제외하고는 모두 참석 가능한데요.
그 중에서도 먼저 '아시아 문화포럼'을 주목해보시면 어떨까요. 내일입니다. 18일 금요일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리오리엔팅 아시아문화: 현지성에서 지역성으로'입니다. 기술과 매체가 발달하면서 지리적 범주를 넘어서 아시아문화는 있는 것인가 혹자는 아시아문화는 없다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아시아문화 라는 개념이 어떻게 변화되고 재정립되는지를 묻는 포럼입니다. 이동연 교수 잘 아시죠? '평화는 쿨하게, 음악은 힙하게', 영화감독입니다. 장률의 '시간의 흔적' . 그리고 동아시아문화도시 특별세션 '골목의 재발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 때문에요. 시청자분들도 피부에 좀 더 와닿는 발표라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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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세상 보는 눈을 넓히는 데
문학도 좋은 소재가 되죠..
올해는 아시아 문학 포럼이 준비돼있는데..
어떻게 진행됩니까?
답변 3)
다음주 금요일입니다. 10월 25일입니다. 국제회의실에서 포럼이 열립니다. 이번 주제는 '아시아 작가의 눈-기억, 치유, 연대' 입니다. 비평가 세션, 작가 세션으로 이루어져서 문학적 실천의 방향을 제시하는데요. 특히 제2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작가이죠. 베트남 바오 닌 작가의 문학작품‘전쟁의 슬픔’이 창제작 워크숍을 통해 공연으로 거듭납니다. 덴마크 극단 오딘 그리고, 진도 씻김굿 연희패, 광주지역 극단이 함께 만든 워크숍 결과들이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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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아시아 축제인 만큼
화려한 공연과 전시도 있을 것 같습니다.
놓치면 안된다, 하는
컨텐츠는 어떤 겁니까?
답변 4)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아세안 문화로드쇼 -비바 아세안'을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난 10여년동안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국가 예술가가 공연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협력망을 구축해 온 사업입니다. 문화창조원 복합 1관에서는 오늘부터 11월 17일까지 한-아세안 특별전시 '아세안의 빛 하나의 공동체' 전시가 열립니다. 아세안 10개국의 공통 문화요소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물, 빛, 풍등, 페블릭 등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인데요. 움직이는 빛 오브제를 통해서 아세안이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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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마지막으로,
광주에서 아시아 문화들을 살펴보는
이 행사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5)
광주는 역사적 경험과 다양한 문화자산이 있잖아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지속 추진, 그리고 지역과 문화전당 활성화 측면에서 이번에 아시아문화주간 아시아의 상생을 노래하는 그런 실천들이 아시아의 문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모으는 구심점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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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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