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연이은 태풍 피해..가을 배추 가격 상승

이재원 기자 입력 2019-10-19 20:20:00 수정 2019-10-19 20:20:00 조회수 2

올해 유난히 잦았던 태풍 탓에
가을 배추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거래된
고랭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원에 비해
2배나 올랐습니다.

이는 가을 태풍과 잦은 강우로
산지의 작황이 평년을
밑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국 가을배추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해남 지역이 3차례 불어온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생산량이 전년보다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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