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AI 허브 도시 광주 준비작업 '착착'

송정근 기자 입력 2019-10-23 20:20:00 수정 2019-10-23 20:20:00 조회수 0

(앵커)
요즘 이용섭 광주시장의 행보를 보면
AI, 즉 인공지능에
올인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가는가하면
오늘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라는 경기도와
AI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AI 드론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AI스타트업 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드론과 센서를 활용해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업체 대표는 이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AI 선진 기술을 경험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선보이고 왔습니다.

(현장음)김석구/AI 스타트업 업체 대표
"센서 활용 기술들이 장비들이 나와 있는 것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사실은 굉장히 친해지고 싶은 실리콘밸리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광주시는 이 업체와 같은
지역 AI스타트업 업체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실리콘밸리와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장음)김문주/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추진위 공동위원장
"어떤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할 때 한국, 코리아 스펙으로 개발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들의 마켓은 코리아 마켓밖에 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경기도와도 손을 맞잡았습니다.

AI기업이 몰려 있는 경기도와 함께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의
쌍두마차가 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겁니다.

이용섭 시장과 이재명 지사는
AI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간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집적단지 조성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이용섭/광주시장
"경기도와 광주의 만남이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AI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광주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장도 마련됐습니다.

'인간, AI, 산업이 함께하는 혁신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에서 국내외 석학들은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AI 선도도시로 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현장음)제임스 랜디 물릭/
뉴욕주립대 공대 학장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최적의 실행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주는 이미 타깃 시장을 잘 세분화해서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초 AI집적단지 조성사업 예타면제 이후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만들기 추진위와
과기원 인공지능대학원 설립 등
AI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광주시의 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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