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선 입지자 발걸음 재촉

이계상 기자 입력 2019-10-24 20:20:00 수정 2019-10-24 20:20:00 조회수 8

(앵커)
총선이 반 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입지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공직자들이 줄줄이 사퇴하고 있고,
출판기념회도 잇따라 예정돼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을
성사시키기 위해 뛰었던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광주 동남을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서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조오섭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통기획관과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 공직자들도
차례로 사퇴하고 총선 준비에 돌입합니다.

청와대 근무를 했던
윤영덕, 전진숙 전 행정관들도
일찌감치 지역구에서 표밭갈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대현 위민연구소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서둘러 출사표"

입후보 예정자들의
도서 출판기념회도 서서히 시작되고 있습니다.

최영호 전 남구청장과
이용빈 민주당 광산갑지역위원장 등의 후보가
다음달 차례로 출판기념회 열어
얼굴과 정책 알리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총선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각 정당의 필승 전략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이
선거구별 후보자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광주전남지역 서너곳에서
상대 당 현역의원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인재 영입과 함께
전략공천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선거법 개혁안이
오는 11월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둔 가운데,

광주전남 국회의원이 4석 정도 줄어들고
거대 선거구가 탄생할 경우
호남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기 힘들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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