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빨라지는 총선 시계, 쇄신 목소리 잇따라

이재원 기자 입력 2019-10-28 20:20:00 수정 2019-10-28 20:20:00 조회수 0

◀ANC▶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초선 의원들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안팎에서 쇄신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요구는 자연스럽게
개혁 공천 요구로 이어지고 있는데,
민주당이 호남에서는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관심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민주당이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 기획단을 발족했습니다

이후 후보검증위원회와
전략공천관리위원회등이 차례로 꾸려지면
당은 내년 총선 체제로
급속히 재편될 전망입니다.

당의 총선 시계가 빨라질수록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안팎에서 분출하고 있습니다.

이철희, 표창원 두 의원은 이미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쇄신을 요구했고,
일부 초선 의원들도 조만간 회동을 갖고
지도부를 압박할 예정입니다.

◀INT▶
이철희 의원.
"우리당이 쇄신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20~30대 젊은층의 지지를..호응을 더 받는 정당으로 좀 바뀌면 좀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관심은 자연스럽게
내년 총선 공천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어떤 공천을 선택하느냐가
내년 총선의 승리와 연결될 수 있고

쇄신을 요구하는 당 내외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냈는지 척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개혁 공천 요구가
지역 위원장 중심의 호남지역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도 관심의 하납니다.

쇄신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외부 공천 위원과 정량 평가를
도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INT▶
지병근 교수/조선대 정치외교학과
"평가의 유연성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기존의 공천 룰을 적용을 하더라도 얼마든지 공천의 기본적인 지향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당 안팎에서 쇄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장수 기록을 세우고 있는 이낙연 총리가
내년 총선에 등판할 지,

나선다면 어떻게 쇄신 요구를 담아내고,
호남에서 개혁 공천을 이뤄낼지도
지역 정가의 관심삽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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