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인-경제)검사부터 치료까지 '다기능 캡슐내시경

이미지 기자 입력 2019-11-05 07:35:00 수정 2019-11-05 07:35:00 조회수 6

(앵커)
내시경은 몸 속의 아픈 부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지만,
여러 불편감도 따르는데요.
삼키기만 하면 
아픈 부위를 확인하고,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캡슐 로봇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연구를 진행 중인
한국 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박종오 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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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잠깐 말씀드리기도 했는데요.
'다기능 캡슐내시경'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답변 1)
기존 캡슐내시경은 영상진단을 하다가 어느 부위가 문제가 있으면 다시 기존 내시경으로 진단이나 시술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캡슐 내시경은 자체 다 해결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써는 문제가 있는 부위를 캡슐이 직접 조직을 챠취하는 생검기능, 그 다음에 질환부위에 직접 약물을 투입하거나 또는 그 질환부위를 표시했다가 나중에 다시 관찰하는 타투잉 기능도 있습니다. 요약을 하면 그런 진단과 치료를 다 해결하는 그런 기능이 되겠습니다. 크기는 기존 캡슐 내시경과 유사합니다. 11~12mm 정도 되고 길이는 한 30mm 미만인데요. 크기는 기술문제는 아니고요. 적용 장기에 적합한 크기를 이제 그렇게 채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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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기존에도 캡슐내시경이 있었고,
활용되고 있는데..
기존 것과 어떤 점이 다릅니까?
답변 2)
저희는 이번 캡슐을 3세대 캡슐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1세대 캡슐은 자체 운동기능이 없습니다. 그래가지고 밥을 먹으면 내려가는 방식이고, 2세대 캡슐은 자체 운동기능을 가지고 원하는 위치로 조정할 수 있고요. 3세대 캡슐은 이제. 아 1세대, 2세대 모두 다 진단에 머무릅니다. 그런데 이 3세대 캡슐부터는 진단과 치료를 다 같이 해결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대효과로서는 기존의 내시경을 대부분 다 그렇게 대체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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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그럼 이게
현재 어느 정도나 연구된 상태입니까?
답변 3)
1세대 캡슐은 이미 FDA 인증까지 받아서 미국에 판매되고 그렇게 나와 있고요. 2세대 캡슐은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과 같이 인체실험을 앞두고 있고, 이번에 발표된 3세대 캡슐은 계속 동물실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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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이런 연구를 한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 연구원'은
어떤 곳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4)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 연구원은 우리나라 마이크로의료로봇의 모태 또는 산실입니다. 이를 넘어서 우리나라 마이크로로봇의 전체 헤드쿼터 기능을 담당을 하고자 올 1월에 창립을 하였습니다. 단순 연구 개발을 넘어서서 우리나라 마이크로로봇 기업육성까지 계획을 보고 있고요. 그 다음에 세계 최초 개발 사례나 기업 기술 이전 사례들도 많이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장내시경로봇, 캡슐내시경로봇, 그 다음에 혈관치료 마이크로로봇, 박테리아 나노로봇, 면역세포 마이크로로봇, 줄기세포 마이크로로봇 등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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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연구원에서
앞으로 주력할 연구 분야는 무엇입니까?
답변 5)
저희들의 모토는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 연구소로 키우는 게 저희들의 목표고 이미 그쪽으로 가고 있고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기술 개발을 넘어서서 기업을 육성해서 이제 특히 광주지역에 그런 중요한 한국 특화 산업으로 키우고자 하고요. 그 다음에 올해 안으로 몇 가지 중요한 연구 결과들이 국제적으로 발표가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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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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