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너지 신기술 여기 모였다

이재원 기자 입력 2019-11-07 07:35:00 수정 2019-11-07 07:35:00 조회수 0

◀ANC▶
수소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
집에서 쓰는 전기까지 생산되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 같습니다.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시동을 걸어도 주변 소음보다 조용한
이 차량의 에너지원은 바로 수소.

수소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를 외부와 연결하면
발전하는 차량으로 변신합니다.

차량에 수소를 가득 채우면 4인 가족이
9일 동안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INT▶
송 헌 책임매니저/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 2팀
"10만대의 넥쏘가 있다고 가정을 한다면 원자력 발전소를 대체할 정도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서 움직이는 발전소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소의 최대 단점은
생산량이 한정적이고,
아직 가격이 비싸다는데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다량으로 생산하는 신기술도
차례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
유영성 실장/한전 전력연구원
'자동차를 움직이거나 수용가에서 전기를 필요할 때 이산화탄소 발생 없이 깨끗하게 수소만 가지고 전기를 발생할 수 있는 이런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모두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로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전력 기술 엑스포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지멘스와 GE등
3백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빅데이터와 사물 인터넷과 관련된
다양한 에너지 신기술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최신 기술 트렌드에는
국내 보안업체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신기술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국제 학술대회와 함께
지역 인재 천여명을 채용하는 취업 박람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INT▶
김종갑 사장/한국전력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는) 낡은 지도로는 신대륙에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오늘부터 3일동안 펼쳐지는 이번 행사가 전력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보물지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스탠드업)
에너지 미래 신기술을 선보이는
올해 빅스포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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