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장산과 백암산, 입안산으로 구성된
'내장산 국립공원 일대'는
예로부터 단풍 명소로 유명하죠.
'내장산 국립공원 일대'는
예로부터 단풍 명소로 유명하죠.
그런데 비슷한 위치에 있더라도
내장산과 백암산의 가을 정취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내장산과 백암산의 가을 정취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수정 여행작가와 확인해보시죠.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
질문 1)
===========================================
질문 1)
각각 어떤 산인지부터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먼저 내장산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답변 1)
내장산은 호남의 5대 명산 중에 하나로 한국을 대표하는 팔경에 들어가 있죠. 이 내장산은 높이가 700여 미터로 봉우리 정상마다 독특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호남의 금강이라 불립니다. 또 내장산은 영은산으로 불리다가 산 안에 감춰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라고 해서 안 내 자, 감출 장 자를 써서 내장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장산은 호남의 5대 명산 중에 하나로 한국을 대표하는 팔경에 들어가 있죠. 이 내장산은 높이가 700여 미터로 봉우리 정상마다 독특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호남의 금강이라 불립니다. 또 내장산은 영은산으로 불리다가 산 안에 감춰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라고 해서 안 내 자, 감출 장 자를 써서 내장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질문 2)
근처에 있는 백암산은
백양사도 있죠.
백양사도 있죠.
백암산과 백양사의 매력은 뭔가요?
답변 2)
흰 바위산이라고 이름 붙여진 백암산인데요. 천년고찰 백양사가 깃든 곳입니다. 한 흰 양도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 이름붙은 백양사, 이곳의 그 영험함의 세계로 떠나는 시간입니다. 또 백암산은 그 옛날 약이 흔치 않던 시절 구충제로 사용했다던 이 비자나무, 늘푸른 비자림이 유명하고요. 고로쇠 나무를 비롯해 참나무 숲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700년 이상된 할아버지 갈참나무가 이곳 백암산 길목에서 어서오라고 기다리고 있죠.
흰 바위산이라고 이름 붙여진 백암산인데요. 천년고찰 백양사가 깃든 곳입니다. 한 흰 양도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 이름붙은 백양사, 이곳의 그 영험함의 세계로 떠나는 시간입니다. 또 백암산은 그 옛날 약이 흔치 않던 시절 구충제로 사용했다던 이 비자나무, 늘푸른 비자림이 유명하고요. 고로쇠 나무를 비롯해 참나무 숲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700년 이상된 할아버지 갈참나무가 이곳 백암산 길목에서 어서오라고 기다리고 있죠.
-------------------------------------------
질문 3)
이번에 단풍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고 있는데,
내장산과 백암산이 비슷하게 있어도
단풍 느낌은 아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단풍 느낌은 아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답변 3)
내장산은 어른 손바닥만한 빨간 붉은 단풍이 유명하고요. 이 백암산은 작고 예쁜 아기 손을 닮았다 해서 애기 단풍이라고 하는데요. 이 애기 단풍이 유명합니다. 또 다른 이름 오색 단풍이라고 하는데요. 한 그루 단풍 나무에 노랑, 연두, 빨강, 초록, 자줏빛까지 해서 5색을 띄고 있는 게 특징이고요. 무엇보다 이 백암산은 늘 푸른 비자림과 참나무 숲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색의 조합에 감탄사가 절로 나죠.
내장산은 어른 손바닥만한 빨간 붉은 단풍이 유명하고요. 이 백암산은 작고 예쁜 아기 손을 닮았다 해서 애기 단풍이라고 하는데요. 이 애기 단풍이 유명합니다. 또 다른 이름 오색 단풍이라고 하는데요. 한 그루 단풍 나무에 노랑, 연두, 빨강, 초록, 자줏빛까지 해서 5색을 띄고 있는 게 특징이고요. 무엇보다 이 백암산은 늘 푸른 비자림과 참나무 숲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색의 조합에 감탄사가 절로 나죠.
===========================================
질문 4)
그러면 내장산과 백암산,
두 곳을 잘 둘러보려면
어떤 코스로 가는게 좋을까요?
두 곳을 잘 둘러보려면
어떤 코스로 가는게 좋을까요?
답변 4)
먼저 내장산부터 떠나보죠. 붉은 단풍을 따라 가다보면 물길 한 가운데에 우화정이 반깁니다.
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가다보면 발 아래로 멀리 단풍나무 터널이 보이고요. 여기에 우화정이 보이는데요. 보고만 있어서도 그냥 좋은 곳입니다. 그다음 백암산은 국립공원입구 백양사까지 들어오는 곳이 바로 오색단풍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백양교, 백양골 자연관찰로가 있는데요. 이곳을 따라가다보면 사계절 내내 피고지는 야생화를 또 만날 수가 있습니다. 또 물길을 향해 늘어진 단풍나무 아래로 따사로운 가을날 오후의 햇살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 정말 앉아서 가을을 마음껏 즐겨야 될 것 같고요. 또 쌍계루에 올라가보면 옛 시인들의 시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곳엔 시인의 마음으로 올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죠.
먼저 내장산부터 떠나보죠. 붉은 단풍을 따라 가다보면 물길 한 가운데에 우화정이 반깁니다.
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가다보면 발 아래로 멀리 단풍나무 터널이 보이고요. 여기에 우화정이 보이는데요. 보고만 있어서도 그냥 좋은 곳입니다. 그다음 백암산은 국립공원입구 백양사까지 들어오는 곳이 바로 오색단풍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백양교, 백양골 자연관찰로가 있는데요. 이곳을 따라가다보면 사계절 내내 피고지는 야생화를 또 만날 수가 있습니다. 또 물길을 향해 늘어진 단풍나무 아래로 따사로운 가을날 오후의 햇살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 정말 앉아서 가을을 마음껏 즐겨야 될 것 같고요. 또 쌍계루에 올라가보면 옛 시인들의 시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곳엔 시인의 마음으로 올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죠.
-------------------------------------------
질문 5)
등산하고나면 배도 고픈데..^^
추천해 주실만한 먹을거리도 있나요?
답변 5)
백암산을 주변으로 해서 장성의 명물 바로 삼채가 아주 유명합니다. 산채가 아니라 백암산 하면 또 산채를 알고 계시는데요. 산채가 아닙니다. 삼채입니다. 맵고 쓰고 단 맛이 한 맛이 난다 라고 해서 가진 채소인데요. 천연 식이 유황이 아주 풍부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맞는다고 합니다. 여기에 한방오리와 함께하면 곁들이는 삼채는 천상의 궁합이라고 합니다. 가을철 지금 쌀쌀해서 뭘 먹을까 고민이신 분들 이 삼채 요리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죠. 그리고 가을은요. 신이 주신 아주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 가을을 마음껏 즐기러 백암산과 내장산 함께 다녀보면 정말 좋을 것 같죠.
백암산을 주변으로 해서 장성의 명물 바로 삼채가 아주 유명합니다. 산채가 아니라 백암산 하면 또 산채를 알고 계시는데요. 산채가 아닙니다. 삼채입니다. 맵고 쓰고 단 맛이 한 맛이 난다 라고 해서 가진 채소인데요. 천연 식이 유황이 아주 풍부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맞는다고 합니다. 여기에 한방오리와 함께하면 곁들이는 삼채는 천상의 궁합이라고 합니다. 가을철 지금 쌀쌀해서 뭘 먹을까 고민이신 분들 이 삼채 요리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죠. 그리고 가을은요. 신이 주신 아주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 가을을 마음껏 즐기러 백암산과 내장산 함께 다녀보면 정말 좋을 것 같죠.
===========================================
(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