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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생활)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광주 첫 영하

이다솔 기자 입력 2019-12-06 20:20:00 수정 2019-12-06 20:20:00 조회수 9

◀ANC▶
오늘 광주전남 모든 지역의 기온이
올 겨울들어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추위가 언제까지 갈지
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지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오늘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광주의 최저기온은
-5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며
처음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INT▶(오순덕)
"추워서 얼음도 얼고 아주 굉장히 추워요. 오늘은 다른 때보다 더 추워.”

시장의 상인들은 한기를 이겨보려
난로를 가까이 하고,
따뜻한 물도 마셔보지만
추위는 좀처럼 가시질 않습니다.

막바지 김장철을 맞아
가득 쌓아둔 배추도
추위에 얼어버렸습니다.

◀INT▶(정정님)
배추 밖에 있는 건 얼었지. 안에 들어있는 건 괜찮고.”

광주뿐만이 아닙니다.

오늘 전남 모든 지역에서
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곡성은 -8.0℃, 담양은 -7.0℃
화순은 -6.2℃ 등 으로
한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매서운 찬바람이 가세하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4도 가량 더 낮았습니다.

(s/u)
다행히 이번 추위는 그리 오래가지 않겠습니다.
여전히 춥긴 하겠습니다만
오늘 같은 한겨울 수준의 추위는 사라지겠고요.
날이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대설인 토요일도
광주의 최저기온은 -3도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기온이 점차 올라서
일요일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

다음 주 초면
다시 영상권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기상청이 발표한
이번 겨울 기상전망에 따르면,

12월부터 2월 사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으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어
기온변화는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장 가깝게는
1월 첫째 주에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겠습니다.

mbc 뉴스 이다솔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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