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죠.
앞으로 더 추운 날이 이어질테고
그래서 어려운 이웃들은 걱정이 큽니다.
이럴 때 나눔의 온정의
큰 도움이 되는데요.
올해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온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김철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거노인이자 기초수급자인 옥귀성 할아버지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방을 덥히는 데 필요한 보일러의 기름이 거의 다 떨어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지원되던 석유도 올해는 어찌된 일인지 아직 도움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옥귀성 83살
"과거보다는 조금 도와주는 것이 부족하죠. 그런데로 생활을 해야죠."
할아버지의 걱정대로 광주지역의 성금 모금 열기는 예년만 못합니다.
지난해 광주의 성금 모금액은 목표 금액보다 8억원 적은 85% 수준으로 10년만에 처음으로 목표액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8억 원이면 270가구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 할 수 있고, 1만 6천 가구에 20킬로그램 쌀을 한 포대씩 줄 수 있었지만 지난해는 이를 하지 못한 겁니다.
(CG)
올해는 최악이었던 지난해보다는 다행히 나은 수준이지만, 목표금액이 올해보다 적었던 재작년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인터뷰)이성도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빈곤 문제, 질병 문제 그리고 사회적 소외가 된 분들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배분 사업에 목적기금 형태로 시민분들께 먼저 말씀 드리고 그 부분을 먼저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작지만 위대한 온정의 손길이 우리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VCR▶
◀END▶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죠.
앞으로 더 추운 날이 이어질테고
그래서 어려운 이웃들은 걱정이 큽니다.
이럴 때 나눔의 온정의
큰 도움이 되는데요.
올해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온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김철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거노인이자 기초수급자인 옥귀성 할아버지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방을 덥히는 데 필요한 보일러의 기름이 거의 다 떨어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지원되던 석유도 올해는 어찌된 일인지 아직 도움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옥귀성 83살
"과거보다는 조금 도와주는 것이 부족하죠. 그런데로 생활을 해야죠."
할아버지의 걱정대로 광주지역의 성금 모금 열기는 예년만 못합니다.
지난해 광주의 성금 모금액은 목표 금액보다 8억원 적은 85% 수준으로 10년만에 처음으로 목표액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8억 원이면 270가구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 할 수 있고, 1만 6천 가구에 20킬로그램 쌀을 한 포대씩 줄 수 있었지만 지난해는 이를 하지 못한 겁니다.
(CG)
올해는 최악이었던 지난해보다는 다행히 나은 수준이지만, 목표금액이 올해보다 적었던 재작년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인터뷰)이성도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빈곤 문제, 질병 문제 그리고 사회적 소외가 된 분들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배분 사업에 목적기금 형태로 시민분들께 먼저 말씀 드리고 그 부분을 먼저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작지만 위대한 온정의 손길이 우리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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