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무등경기장이 시민 친화적으로 바뀐다

송정근 기자 입력 2019-12-07 20:20:00 수정 2019-12-07 20:20:00 조회수 0

(앵커)

2014년부터 사회인 야구장 등으로 활용된
무등경기장이 내년부터 새롭게 단장됩니다.

챔피언스 필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 주차장을 만들고,
시민들의 휴식공간도 조성해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3년 10월 4일
기아와 넥센전을 마지막으로
프로야구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한
광주 무등경기장.

광주 야구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무등경기장이 내년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갑니다.

현재 아마추어 야구 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무등경기장에 국비와 시비 등
416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돼
2021년 말까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CG1) 챔피언스필드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 2층과 지상에 1천면이 넘는
주차장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CG2)또 경기장의 관람석 부분을 철거하고
이 곳에 조깅 트랙과, 야외 체육기구 등을 갖춘 생활 체육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합다.//

(스탠드업)
특히 무등경기장 본부석 주변에는
국제 공인 규격을 갖춘
클라이밍장 2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터뷰)김금진/광주시 북구 임동
"연령대에 좀 다양하게 20대 30대 40대 이렇게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좀 바뀌었으면 좋겠고요. 또 우선은 편리해야 되겠고.."

또 현재의 야구장을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규모로 재탄생 시키고
본부석에는 2백석의 관람석과 의무실 등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입니다.

광주시는 지난 3일 실시계획을 인가 고시하고
조달청에 공사 원가 심사를 요청했습니다.

원가 심사가 끝나는 대로
계약의뢰와 입찰공고를 하고
내년 3월에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한편, 인근 주민들이
이번 리모델링 공사 때 고질적인 교통 체증과
소음 공해 등을 함께
해소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해
수용 여부에 따라 공사 일정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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