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두환 12.12 자축 파티

박수인 기자 입력 2019-12-12 20:20:00 수정 2019-12-12 20:20:00 조회수 0

알츠하이머 진단을 이유로
재판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전두환이
40년 전 '12·12 쿠데타'를 일으킨 오늘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식당에서
호화 자축 파티를 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전두환이 정호용과 최세창 등
12.12 군사 쿠데타 주역들과 함께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고급 식당에서
한 사람당 20만원 상당의 요리를 즐기며
자축하는 모습을 직접 옆에서 지켜봤다며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달 전두환이 골프를 치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던 임 부대표는
천억원이 넘는 추징금과 세금을
내지 않은 전씨가
황제 골프를 치고 호화 파티를 여는 것은
국민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전씨를 당장 구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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