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탄의 의미..온누리에 축복을

이재원 기자 입력 2019-12-25 20:20:00 수정 2019-12-25 20:20:00 조회수 1

(앵커)
성탄절을 맞아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성탄절 표정,
이재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펙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음악이
온누리에 울려 퍼집니다.

마굿간에서 태어나
평생 자신을 낮추고 비웠던 아기 예수.

새하얀 미사포를 머리에 쓴 신자들은
어둠과 암흑을 깨고
이 땅에 희망의 씨앗을 뿌렸던
아기 예수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싱크)
김종걸 신부/천주교 북동 성당
"(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무엇보다도 인간에게 오신 아기 예수님을 기쁘게 맞이하는 우리 마음 속에도 환히 비추기를 바랍니다."

성탄을 기념하는 예배는 교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두 손을 맞잡은 신도들은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을 되돌아보며
다가오는 경자년에는
아기 예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마다 울려퍼지는 찬송가에
신도들의 애뜻한 마음을 담아냈습니다.

(싱크)
"구세주 탄생했으니 다 찬양하여라"

도심 속에는 깜짝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했습니다.

선물 보따리를 두 손 가득 받아든 아이들은
활짝 웃음을 지으며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을 시도해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소희
"얘들 볼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고, 얘들이 너무 좋아하고 선물도 주시니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극장이나 백화점등 도심 공간에도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이
저마다 소중한 성탄 추억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 성탄 추억에
아기 예수가 던지는
사랑과 화합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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