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GGM 공장 첫 삽..일자리*경제 효과 기대

송정근 기자 입력 2019-12-27 07:35:00 수정 2019-12-27 07:35:00 조회수 0

(앵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습니다.

23년만에 국내에서
자동차 공장 착공식이 열린건데,
직*간접적으로 1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광주가 달립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공장 건립을 알리는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사회통합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구호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광주형 일자리 구현을 향해
첫 걸음을 떼는 순간입니다.

광주시와 현대차, 광주은행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30여개 지역 기업이 투자한
글로벌 모터스는 오는 2021년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광주 글로벌모터스는 이 곳 빛그린산단에
2021년 공장이 준공되면 시험생산에 이어
하반기부터 완성차를 양산하다는 계획입니다.//

우선은 연간 최대 10만대의
경형 SUV를 생상하고
향후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로
차종을 전환할 수 있도록
유연한 생산 라인이 들어섭니다.

(현장음)조철호/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
"저희 시공사는 완벽한 품질관리와 공사 일정을 준수하고 지역 업체와의 상생 협력과 더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최고 품질의 공장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국내에서 완성차 공장이 세워지는 건
23년만입니다.

(인터뷰)박호영/전자공고 2학년
"광주형 일자리를 말로만 듣고 있었는데 오늘 기공식 열리는 거 보고 확실하게 생기는구나 하고 확신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본부장급 임원 3명을 선발한
글로벌모터스는 팀장급 직원과
생산직 직원 등 1천여명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간접 고용까지 포함하면
약 1만 2천여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장음)박광태/(주)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국내 최고의 사랑 받는 SUV 소형차를 생산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우리 아들 딸들에게 최대의 일자리를 보장하겠습니다."

또 총 하도급 공사 금액의 60% 이상 범위에서
광주와 전남지역 소재 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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