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커지는 불확실성..수출은 계속 되어야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1-07 07:35:00 수정 2020-01-07 07:35:00 조회수 0

(앵커)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수출 기업들은
수출선을 다변화시키는 등
새해들어 수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중 무역 분쟁에 이어
미국와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고 있지만
기업들은 녹록치 않은
대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골프 용품을 생산하는 한 업쳅니다.

골프공으로 시작해 입지를 넓혀가는 업체는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골프 용품 자판기를 개발했습니다.

골프의 본고장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섭니다.

올해 수출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70% 이상 높아진 백만 달러.

다음주에 미국에서 열리는
골프용품 박람회에
전 직원이 참가해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오준호 전무/골프용품 생산업체
"미국의 자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쓰는 돈의 씀씀이가 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판단을 해서.."

이처럼 지역 수출 기업들은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는 등
수출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P고 있습니다.

이때문인지 올해 상반기 지역 기업들의
수출 전망도 밝은 편입니다.

광주 상공회의소가 수출 기업 110곳을
조사한 결과 43%에 이르는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스탠드업)
하지만 신년들어 대외적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역기업들의
수출 전선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에 이어
미국와 이란의 무력 갈들이 고조되는 등
중동 리스크가 커지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과 환율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됩니다.

(인터뷰)광주상공회의소
이후형 본부장/광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본부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수출 기업들은 환율 관리와 유가 등 원자재 관리를 잘 해서.."

점점 고조되고 있는 중동 리스크.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지역 수출 기업들의
전망도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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