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와 맛집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광주 동명동에 색다른 공간이 들어섰습니다.
인기를 모으고 있는
광주 동명동에 색다른 공간이 들어섰습니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와서 쉬고,
생각도 나눌 수 있는 공간 '틈'인데요.
생각도 나눌 수 있는 공간 '틈'인데요.
'틈'을 제안한
김설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을
미지의 인물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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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동에 자리잡은 청년공간.
'틈'에서 인사드립니다.
김설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을
미지의 인물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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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동에 자리잡은 청년공간.
'틈'에서 인사드립니다.
광주청년유니온 김설 위원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같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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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안녕하세요~ (같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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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이 공간 이름이 '틈' 이에요.
어떤 뜻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어떤 뜻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답변 1)
공간 '틈', 틈이라고 하는 글자를 처음 들으시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언가와 무언가의 사이, 빈 틈을 먼저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거기서 시작했는데요. 어떤 사람과 사람 사이, 청년들과 청년들 사이, 그 사이를 좀 채워나갈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요. 저희가 직접 만들어 가다보니까 틈이 많습니다. 그런 것과 함께 저희 활동과도 연관이 돼 있는데요. 어떤 청년들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이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균열을 내자, 틈을 내자 라고 하는 의미도 좀 억지일 수도 있겠지만 함께 포함해봐서 틈이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공간 '틈', 틈이라고 하는 글자를 처음 들으시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언가와 무언가의 사이, 빈 틈을 먼저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거기서 시작했는데요. 어떤 사람과 사람 사이, 청년들과 청년들 사이, 그 사이를 좀 채워나갈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요. 저희가 직접 만들어 가다보니까 틈이 많습니다. 그런 것과 함께 저희 활동과도 연관이 돼 있는데요. 어떤 청년들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이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균열을 내자, 틈을 내자 라고 하는 의미도 좀 억지일 수도 있겠지만 함께 포함해봐서 틈이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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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이런 청년 공간을
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나요?
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나요?
답변 2)
좀 우리가 제약받지 않고 돈을 그렇게 쓰지 않더라도 우리가 기획하고 꿈꾸고 뭔가 상상하는 것들을 내마음대로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지금 좀 필요하지 않나? 라고 하는 원초적인 고민과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좀 우리가 제약받지 않고 돈을 그렇게 쓰지 않더라도 우리가 기획하고 꿈꾸고 뭔가 상상하는 것들을 내마음대로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지금 좀 필요하지 않나? 라고 하는 원초적인 고민과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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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동명동에 이런 공간을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았나요?
답변 3)
청년 상생 프로젝트라고 하는 프로젝트를 작년에 처음으로 시행을 한 거예요. 이게 딱 저희에게 공모를 하라고 신이 예비한 것처럼 이런 취지와 이런 도심 속의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청년공간으로 만들어보겠다 라고 하는 취지와 함께 지방보조금을 좀 지원받아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년 상생 프로젝트라고 하는 프로젝트를 작년에 처음으로 시행을 한 거예요. 이게 딱 저희에게 공모를 하라고 신이 예비한 것처럼 이런 취지와 이런 도심 속의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청년공간으로 만들어보겠다 라고 하는 취지와 함께 지방보조금을 좀 지원받아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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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폐가였던 곳을
청년들이 직접 바꾼 걸로 아는데..
청년들이 직접 바꾼 걸로 아는데..
과정은 어땠나요?
답변 4)
처음에 망치질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태어나서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한 것을 만져보고 처음 경험하고 배워가다보니 그리고 또 전문가도 아니잖아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고요. 또 안전상의 문제도 굉장히 고민됐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일단은 너무 힘들었죠.
처음에 망치질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태어나서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한 것을 만져보고 처음 경험하고 배워가다보니 그리고 또 전문가도 아니잖아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고요. 또 안전상의 문제도 굉장히 고민됐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일단은 너무 힘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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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다들 건축 전문가가 아니었는데,
직접 건물을 세운 이유가 있나요?
직접 건물을 세운 이유가 있나요?
답변 5)
저희가 스스로 무언가를 계획하고 그걸 실행하고 그리고 뭔가 만들어서 결과물을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볼 수 있다라고 하는 경험은 어떤 삶의 자존감과도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노력을 하는데도 그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나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런 작은 경험을 통해서 우리가 직접해봄으로써 결과물을 볼 수 있고 뭔가 하나씩 만들어보는 삶의 경험이라고 하는 것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좋은 기획이었다.
저희가 스스로 무언가를 계획하고 그걸 실행하고 그리고 뭔가 만들어서 결과물을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볼 수 있다라고 하는 경험은 어떤 삶의 자존감과도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노력을 하는데도 그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나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런 작은 경험을 통해서 우리가 직접해봄으로써 결과물을 볼 수 있고 뭔가 하나씩 만들어보는 삶의 경험이라고 하는 것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좋은 기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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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
앞으로 이 '틈'에서
어떤 일이 생기면 좋을까요?
어떤 일이 생기면 좋을까요?
답변 6)
틈이라고 하는 공간의 틈을 채워줄 그 손들이 모여서 좀 기획해나갈 수 있는 어떤 다양한 행사들이 좀 벌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꼭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 공간이 누구나 언제든 부담없이 찾아와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틈이라고 하는 공간의 틈을 채워줄 그 손들이 모여서 좀 기획해나갈 수 있는 어떤 다양한 행사들이 좀 벌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꼭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 공간이 누구나 언제든 부담없이 찾아와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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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언제 완성되는지 등)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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