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날 조상 기리고 여유 즐기고

송정근 기자 입력 2020-01-25 20:20:00 수정 2020-01-25 20:20:00 조회수 1

(앵커)

즐거운 설 명절 보내고 계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설날인 오늘 시민들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하며 정을 나눴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조상님 앞에
3대가 함께 모였습니다.

알록 달록한 설빔을 입은 손녀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정성을 모아 조상에게 절을 하고
음덕을 기립니다.

(인터뷰)최삼순/광주 동구 학동
"시아버지신데 우리 가족 건강하고 올 한 해 무사히 보냈으면 좋겠어요 그런 소원 빌었어요."

오랜만에 찾아뵌 조상님께
술도 한 잔 드리며,
가족의 안녕을 빌어봅니다.

(인터뷰)최길애/광주 남구 주월동
"저희들이 이제 건강이 나이가 60대 가까이 되다 보니까 건강이 좀 염려스러워서 건강 좀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모처럼 즐기는 여유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아이와 함께 블럭을 쌓고,
빙판을 가르며 명절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신유설/광주 광산구 신창동
"엄마하고 할머니하고 쉬어가지고 같이 나오니까 좋고 행복해요"

한편, 짧은 연휴 탓에
귀경길 행렬도 일찍 시작됐습니다.

오후 한때 광주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이 승용차를 기준으로
6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귀경 정체는 내일 새벽 2,3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 운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