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산 차질 잇따라...관광업계도 고전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2-03 20:20:00 수정 2020-02-03 20:20:00 조회수 1

◀앵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 중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여파 때문입니다.

관광업계도 타격을 받는 등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지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먼저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연간 4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중국에 진출한
협력사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전선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재고로 근근히 버티고 있지만,
당장 부품이 수급되지 않을 경우
내일부터는 봉고 트럭의 생산 라인이
가동을 멈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싱 크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관계자
'현대.기아차의 국내 일부 생산 라인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어서, 국내와 동남아지역 부품 대체 조달등 생산 차질을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중입니다'

(스탠드 업)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생산라인이 멈춰설 경우
협력업체들도 줄줄이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광업계에도 신종 코로나의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막연안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특급 호텔별로 원거리 체온 측정기를 비치해
체온을 측정하고,
국가와 도시별로 숙박객을 분류해 추적하는 등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감염자가 잇따르면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등
전국 단위의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양문선 신종코로나 대응전략팀장/홀리데이인 호텔.
"단계별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지금 전략을 짜서 액션을 취하고 있고요..어느 공항에서 출발을 해서 어디에 도착하는지까지 저희가 파악을 해서 문제가 있을 경우 보건당국과 밀접하게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업체들의 피해가 가시권이 접어들면서
금융계도 피해 업체에
저금리의 정책 자금을 지원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종 코로나의 여파에
지역 사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