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폭 활동..지역사회 감염 우려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2-06 20:20:00 수정 2020-02-06 20:20:00 조회수 0

◀ 앵 커 ▶
16번째와 18번째 확진자 모녀는
주로 병원에만 있었지만
22번째 확진 환자는
아무런 제한없이 일상 생활을 해왔습니다.

여동생과 접촉한 뒤에
자가 격리될 때까지
일주일 넘게 직장과 거주지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46살 남성인 22번째 확진자는
발열이나 기침등 신종 코로나와
연관지을 수 있는 증상이 없었고
확정 판정 이후에도 건강 상태는 양호합니다.

◀ 싱 크 ▶
전라남도 관계자.
"어제까지도 저희가 계속 모니터링을 했잖아요. 자가 격리를 했기때문에 그런데, 어제까지도 열도 아주 정상이었고요..그런데 지금 균이 나왔다고 해서 저희가 조금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C.G)
이 때문에 지난달 25일
여동생과 식사를 함께한 이후
여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4일까지
광주 우편집중국에서
정상적인 근무를 해왔습니다.

또, 부업으로 딸기 농사를 지었던
나주시 산포면의 어머니 집까지
자유롭게 왕래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1일과 2일에는
생산한 딸기를 납품하기 위해
나주 혁신도시의 한 마트를 방문했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도 했습니다.

(C.G)
이 확진자가 지난 열흘동안
광주 첨단지구와 나주시 산포면,
그리고 빛가람 혁신도시까지
움직인 거리는 직선 거리로 22Km에 달했습니다.

◀SYN▶
김영록 전남지사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이동 경로와 접촉자 확인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2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가도록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직장인 광주우편집중국을 폐쇄하고
밀접 대상자를 파악하는 등
광범위한 역학 조사에 들어갔지만
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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