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런 후보가 좋다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2-25 07:35:00 수정 2020-02-25 07:35:00 조회수 1

(앵커)
총선 시민모임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정책 검증을 실시해 좋은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이들 좋은 후보들의
당선 운동까지 이어가겠다는 계획인데,
유권자들의 실험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C.G)
총선 시민모임이 발표한
광주 지역의 좋은 후보는 모두 13명.

동남을과 서구갑을 제외한
광주 지역 모든 지역구에서
한 명이상의 후보가
시민모임의 좋은 후보로 선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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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준은
능력과 자질, 참신성등 모두 10가지로,
각계각층의 시민 평가위원 48명이 참여해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얻은 후보를
모두 좋은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시민모임는 평가를 위해
현역 국회의원들과 예비 후보들에게
정책질의서를 보냈고,
여기에 답변을 보내온 27명을
평가 대상으로 한정했습니다.

(싱크) 임성하 기획위원
"좋은 후보를 선정하고, 그리고 그 좋은 후보가 국회에서 역량있게 일할 수 있도록 좀 당선운동까지 우리가 일정부분 함께 하자.."

하지만, 지역구별로
복수의 좋은 후보자들이
선정되면서
선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선을 앞두고 있는
같은 당 소속의 후보들도
좋은 후보로 선정되면서 실질적인 당선 운동이 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인터뷰) 김현영 기획이사
'저희들이 이걸 가지고 적극적으로 좋은 후보로 어필을 하겠지만, 활용을 하는 측면에 있어서는 선정된 후보들의 역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좋은 후보를 국회로 보내자는 취지의
유권자 운동이 이번 총선에서
어떤 결실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재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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