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누리픽67) 코로나 달빛동맹 등

이서하 기자 입력 2020-03-02 07:35:00 수정 2020-03-02 07:35:00 조회수 3

(뉴스리포터)

한 주간 누리꾼들의 관심사를
키워드로 정리해보는 '누리 픽' 시간입니다.

지난 한 주, 어떤 키워드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힘내라 대구" "지역감정"
"학원 강의 강행"이 있었습니다.

먼저,' 힘내라 대구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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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코로나 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곳이
대구와 경북이죠.
전국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마스크가 부족한 대구 시민들을 위해
정성껏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보내고..

의료진이 부족하단 이야기에
광주전남 의료진들도 잇따라
대구로 달려가는 등

달빛동맹 관계에 있는 광주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광주에 사는 사람입니다. 제일 급한 곳이 대구, 경북 지역인데 뭐 하나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안타깝습니다."
"부디 큰 문제 없이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대구 경북 파이팅입니다!"


직접 돕기 위해 나선 것은 물론,
온라인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민들을 위해
광주시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대구시민으로서 여러분들의 정성이 담긴 손길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전라도분들의 따뜻한 온정에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겁니다."


대구시민들은 광주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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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전국적으로 어려운 시기,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준
이 뉴스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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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많은 누리꾼들이 주목한 건,
'지역감정'이었습니다.

광주와 대구가 영호남 지역갈등을 대표하는
지역이기 때문일 텐데요.


"광주와 대구는 형제의 도시다"
"이번 기회에 달빛동맹이 영원하기를~~ 지역감정은 이제 그만..."


특히나 정치적으로 오랫동안 이어져 온
영호남의 지역감정이 이번 기회로 사라지고,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길 바랐습니다.

또, 이와 같은 따뜻한 기사가
더욱 많이 전해지길 원하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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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이때,
수업을 하는 학원이 더 많다는 소식도
관심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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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광주시교육청이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하기 전부터
학원에 휴원을 권고했는데요.

하지만 광주의 학원 세 곳 중 두 곳에서
수업을 강행하고 있어 논란을 빚었습니다.

한 학교에서는 고3 학생들을 모두 나오게 해
교과서를 받아가도록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좀 좋은 일로 뉴스 나오면 얼마나 좋아"
"학교도 쉬라고 하는데 당연히 학원도 못가게 해야하는 게 정상아닌가?"


일부 누리꾼들은
마냥 학교와 학원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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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 주의 누리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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