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광주형 일자리 노동계 이탈..노사 상생 '무색'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3-13 20:20:00 수정 2020-03-13 20:20:00 조회수 3

국내 첫 노사 상생형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노동계의 이탈로 당초 취지가 무색해졌습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는
어제 운영위원회를 열어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결의한
광주형 일자리 투자유치 협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는 17일
청와대와 민주당 당사 앞에서
광주형 일자리 파기 선언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달말쯤으로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노동계가 협약 파기라는
강공 태세로 전환함에 따라
노사 상생 모델이라는 취지가 퇴색돼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려울 거라는 걱정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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