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광주 광산갑 압수수색..동남갑 고발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3-17 07:35:00 수정 2020-03-17 07:35:00 조회수 1

(앵커)
민주당 광주 광산갑 공천 후보로 결정된
이석형 예비후보에 대해
검찰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동남갑 경선과정에서는
특정 후보에 대한 거짓 소문을 퍼트리기위해
중국인 휴대전화까지 동원된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고발 조치됐습니다.

김철원 기자..

(기자)

광주지검이
민주당 광주 광산갑 후보로 결정된
이석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과
후원회 사무소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불법 선거운동 혐의와 관련해
광주시선관위가 이 예비후보와 캠프관계자 등
8명을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민주당 경선이 진행된 지난 2월부터 최근가지
휴대전화와 후원회 사무소 유선전화를 이용해 권리당원 등에게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이용빈 예비후보는
선관위가 이석형 후보를 고발하자
민주당에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을 신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검찰이 이석형 후보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향후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 지 주목됩니다.

광주 동남갑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이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동남갑 최영호 예비후보를 비방하고
거짓 소문을 유포한 혐의로
중국인 A씨 등을 광주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최 예비후보가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비방하는 문자 메시지를 만들어
선거구민 수십 명에게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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