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전남 긴급지원대책 실시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3-24 07:35:00 수정 2020-03-24 07:35:00 조회수 0

(앵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계층이
늘고 있습니다.

실직자와 무급 휴직도 늘고 있는데요.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긴급 생활 대책은 보편적 지원이 아닌
실질적 지원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C.G)----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중위소득 100% 미만의 1~2인 가구에는 30만원,
3~4인 가구에는 40만원,
5인 이상 가구에는 5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광주에서는 전체 가구의 41.9%,
전남에서는 37%에
해당하는 가구가 혜택을 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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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코로나 19 발생 이후
수입이 급감한 저소득 특수 고용직에 대한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C.G)---
보험 설계사와 학습지 교사, 대리 기사등
교육과 여가, 운송 분야의 특수 고용직에게는
한 달 최대 50만원씩,
2개월동안 생계비가 지원됩니다.

그리고 10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실직을 했거나
무급 휴직 중인 저소득 근로자들에게도
최대 100만원이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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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 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나 기존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생계가 어려워진 특수 고용직과 근로자들에게 피해 보상적 혜택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C.G)---
전남 지역의 도소매업과 음식숙박,학원 등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는
3개월분의 전기, 수도, 가스요금이
최대 30만원 지원됩니다.

또 중소기업의 대출이자가 지원되고,
보증수수료 감면과
대출 보증절차 간소화도 시행됩니다.
---

(인터뷰) 김영록 전남지사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가용자원과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C.G)
지원금은 전액 광주 상생 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같은 지역 화폐로 지급됩니다.

그리고 긴급생계자금의 신청은
주민자치센터와
양 시도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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