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4.15총선 정당 전략..민중당

이계상 기자 입력 2020-03-24 20:20:00 수정 2020-03-24 20:20:00 조회수 2

(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정책과 공약을
집중 점검하는 기획 시리즈,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노동자와 농민, 서민을 위한 정당을 표방하는
민중당의 총선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민중당은
옛 통합진보당을 계승하는 진보정당입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전남 지역구 6곳에 후보를 출격시켰습니다.

민중당 후보들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불공정 자산 재분배와 부의 불평등 해소를
총선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대한민국 상위 1%의 자산을 몰수해
서민들에게 재분배하고
사회적 불평등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윤민호(민중당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
"노동자 서민들이 가장 간절히 바라고 있는 우
리 사회의 빈부 격차,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 조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기본 재난소득' 지급 대상을 선별하지 말고
모든 시민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해야한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장원섭(민중당 광주시당 위원장)
"액수를 30만 원부터 (지급)한다고 돼 있는 데
액수를 100만 원으로 상향 지급하라는 것이
고.."

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군소 정당들의
의석수 확보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황,

민중당은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처음으로
학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를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전진 배치했습니다.

김해정(민중당 비례대표 후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생존권도 보장
받지 못 해서 국가가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이
상식인 데 그 상식이 깨지고 있는 비인간적인
대한민국 사회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통합진보당 해산 이후
정통 진보정당을 계승하겠다며 탄생한 민중당,

이번 총선에서 3% 넘는 지지를 얻어
비례대표 의석수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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