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4.15 총선 정당 전략..정의당

송정근 기자 입력 2020-03-25 20:20:00 수정 2020-03-25 20:20:00 조회수 1

(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정책과 공약을
알아보는 연속 보도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국회 교섭단체가 되겠다는 목표를 정한
정의당의 총선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기자)

정의당은 광주 전남에서
광주 6곳과 전남 4곳의 지역구에
10명의 후보를 냈습니다.

정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내건 기치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불평등 해소와
새로운 성장전략인 그린뉴딜 정책입니다.

(CG)이를 위해 청년 기초 자산제와
부동산 투기 끝장법,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 40% 상향 등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박원석/정의당 정책위 의장
"정의당은 대대적인 공공투자 경제 회복 프로그램으로 진보적 경제 비전이자 사회 비전인 그린 뉴딜을 제안합니다."

정의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이번 총선에서
20여명 이상의 국회의원을 배출해
원내 교섭단체가 되겠다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당선권으로 예상되고 있는
강은미 전 광주시의원을 비롯해
광주 전남 지역에선 문정은과 박웅두 등 3명을
비례대표로 전진 배치했습니다.

(인터뷰)강은미/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적어도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국민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이런 사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하지만 거대 양당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하기 위해 위성 정당을 만드는 등
꼼수 정치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당초 목표가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정치 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며
광주전남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나경채/정의당 광주 광산갑 후보
"광주 지역에 일당 독점체제가 너무나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에 우리 지역의 오래 묵은 숙원들이 하나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건전한 비판세력이 필요합니다."

호남에서 민주당의
확실한 견제세력으로 성장해
경쟁 구도를 형성하겠다는 정의당,

총선을 20일 앞두고
총력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